어느덧 결혼을 한 지 5년 차가 되었다
아직 아이는 없지만
결혼이라는게 참 모르겠다. 서로가 같이 있고 싶어서 결혼을 하고
아껴주고 싶어서 했던 결혼이 어느덧 나를 더 힘들게 하는 것 같기도 하다.
물론 힘든것보다 좋은 게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
와이프와 나의 의견은 참으로 다른 것 같다.
사소한 의견 하나부터 싫어하고 좋아하는 것 마저도 다른 것 같다.
예전에는 싫은 걸 싫다고 또 좋으면 좋다고 말하던 것을
와이프 앞에서 잘 못 말하면 서운해하고 또 싸우는 게 다반사인 것 같다.
처음의 3년은 정말 지옥 같았다면 지금은 어느덧 서로의
싫음을 불편함을 아는지 조금씩 피해 가고 있어서
아슬아슬하게 균형을 이뤄 나가고 있다.
그렇게 올해도 지나가겠지...
처음의 싸움은 먹지도 않는 과자를 내가 막 산다고 트집을 잡는 것부터
정말 말도 안 되는 것부터 습관까지 하나하나 자기 방식대로 바꾸려 하는 와이프
물론 좋은 것도 많지만 정작 본인의 잘못은 잘 안 바뀌면서 나의 사소한
습관과 안 좋은 면만 보고 뭐가 문재다 우리 부모님의 성격까지 본인이
판단하는 와이프와 정말 이혼까지도 생각을 했던 것 같다.
지금은 어느 정도의 해프닝 아닌 해프닝 이겠지만
그 싸움덕에 지금은 누나와도 어색해지도 연락을 서로 꺼려지게 되었다.
이게 비단 와이프의 잘못은 아니라 내가 처세를 잘 못해서 그런 것 같지만
정말 결혼을 하게 되면 서로가 기댈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다는 나의
착각에서 비롯된 것 같다. 우리 집에서는 와이프가 좀 죽어주고
나 또한 와이프 집에서는 말없이 하고 싶은데로 하려고 했는데
참으로 어려운 일있은 것 같다.
또한 와이프들의 친구들 또한 와이프의 편과 자신들은 그러지 못하면서
와이프에게 이상한 조언을 하는 것부터가 잘못된 것 같다.
그리고 뭔 남의 집에서 얼마를 해줬는지 그런 스덥자는 얘기를 하는지 잘 모르겠다.
정작 우리나 저희나 받은 건 하나도 없는 것을 왜 친구 내 시부모님은 뭘 해줬다고 하는지
도통 모를 일이다.
이제 어엿한 30대 중반 40대를 바라몬 다면 본인의 능력으로 안되면 더 열심히 해서
나가 이루고 싶고 갖고 싶은걸 더 성취해야 하는 게 아닐까 한다.
하지만 그럼에도 우리 와이프의 장점은 추진력이 있는 것이다.
그러나 조금은 넓은 마음으로 준비를 하고 힘들면 굳이 안 해도 될 것을
너무 주위 사람을 피곤하게 하면서 자기 살을 깎아 먹는지 모르겠다.
나와 살면서 조금은 더 여유를 가지길 바라며, 내가 채워줄 수 있는 것은 해주려고 노력한다.
그게 정말 맞는지는 모르지만 나만의 방식으로 하나씩 하나씩 서로에게
맞춰 나갈 수 있기를 바라는 바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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